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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;; 대부분의 화장실의 소변기 앞에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.
한국은 좋은 글귀를 짧게 써놓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깨끗하게 써달라는 멘트들이죠..
당신이 한발짝 앞으로 더 다가서시면 화장실은 깨끗해집니다.. (이건 아닌가?..-_-) 여튼 소변기와 너무 떨어져서 소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앞으로 한발짝씩만 다가와주세요... 라는 겁니다.
소변 흘림 방지 (*-_-*)..용 멘트라고도 할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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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것도 있네요.


그렇지만 저런 멘트는 철저히 씹으시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소변기로부터 떨어져서 소변 보시는 분은 결국 소변을 몇 방울 씩 바닥에 흘리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.(제가 목격한 경우는 대부분 나이 드신 분들);; 결국 나중에 그 소변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걸 밟지 않고 소변을 보시느라 더 떨어져서 뒤로 물러서서 소변을 볼 수 밖에 없는거죠. 저도 상당히 불쾌했던 적이 많고요.

아침에 약속이 있어 신주쿠에 나갔다가 저녁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, 개찰구에서 나와서 오가와(小川)역 화장실에 가게 되었습니다만, 이 역의 화장실도 별로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. 역시나 바닥에 소변을 흘리신 분들이 많으셔서 (흘린 소변은 왜그렇게 많은지 -_-;; 바닥에 흥건했습니다.) 화장실 입구로 들어갈 때부터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. "아..정말 -_-+" 하며 불쾌해하면서 찝찝한 기분으로 소변을 보고 있을 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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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깨끗하게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-직원일동-

...... 소변을 보다가 갑자기 이 후덜덜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;;
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.
이 역 화장실은 갈때마다 더러워서 눈살을 찌푸렸습니다만, 저런 글귀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상당히 의외였습니다. 앞으로 깨끗하게 사용해달라는 압박인걸까요 (...)
이 스티커를 보고 나서 말로만 들었던 일본인들의 긍정적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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